비가 내리다 눈이 끼어들었다가
눈 홀로 날리다 비가 끼어들었다
진눈깨비라고 하기에는 많이 얌전하게 내리니
비가 내릴 기온인지 눈이 내릴 기온인지
눈도 비도 기후가 참 애매한가보다 했는데
그게 참 지치는 일이었는지
늦은 오후 시작 즈음부터
눈발만 바람따라 흩날리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흐르면서 눈송이가 점진적으로 커지기 시작하더니
펑펑 날리기 시작
그래도 젖은 땅이어서 쌓이지는 않아도
늦은밤부터는 길이 미끄러워지지 않을까 싶으니
길이 덜 미끄러울때 귀가릉 하면 좋겠군요
우리는 밤일정에 대한 걱정과 푸념들이 ^^
어떻게 입춘 지나자마자 바로 눈발이 ^^
봄은 어직 멀었다 경고라도 하는 것인지 ^^
무튼 밤길 운전조심 보행조심 길조심 차조심
모바일 연출 1771일 ^^
앞으로 뒤로 모두 17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