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내한한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가 넷플릭스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구독료 인하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장 가격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는군요.
그러면서 우리는 구독료에 큰 가치를 있다고 했다네요.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맞는 말이긴 하죠. 넷플이야 회원들의 구독료를 주 수입원으로 해서 운영되는 곳이니 구독료의 변동에 따라 회사의 실적이 달라지니 이것의 변동에 민감할 수 밖에 없고, 그걳이 큰 가치이긴 하죠.
근데 구독료의 가치가 그들에게만 큰 것이 아니라 구독자들에게도 아주 민감하고 클 수 밖에 없는 것이라 그렇다면 대신 그 구독료의 가치를 구독자들도 충분히 느낄 수 있게끔 해줄 필요가 있는게 아닌가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