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걸려오는 전화라고는 잘못 걸려온 전화에 스팸 전화만 온 하루였네요. 처음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바로 끊기네요? 잠시 뒤 똑같은 번호로 또 전화가 오길래 받아봤더니 누구 엄마라든가 뭐라든가? 엄마 안 계시니? 라는 황당무계한 소리만 하길래 전화 잘못 거셨는데요? 했더니 아, 눼에~ 하고 끊네요.
그리고나서 얼마간의 시간이 더 지난 뒤 전화벨이 또 올리길래 봤더니 이번엔 스팸 전화라고 떠있길래 안 받고 바로 끊어버렸네요. 아마도 이번에도 여론조서 전화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도 하루종일 비왔는데 오늘도 비가 계속 오고 있네요. 이번 겨울엔 심심하면 우기가 찾아오는게 정말 희한한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