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잠시 시내를 나갔던 하루...
교통카드도 충전 하고 이것저것 좀 구매 후에 강변쪽엔
정월 대보름이라 달집도 세워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강변을 걸으면서 가고 있다가 폰을 꺼내는 순간...
바람에 일만냥이 바람에 날라서 강에 떨어져 버렸네요.
ㅠㅠ
사람들이 어짜노 그러는데....
강의 중간이라서.... 개울가에 나오기는 힘들 것 같았던....
그래도 혹시나 바람과 강물이 바깥으로 붙지 않을까 따라갔는데....
한참을 따라갔다가....
나뭇가지 긴거 가질러 가서 가지고 오니까 보이지가 않았던.....
춥기도 하고 해서 그냥 하늘에 만냥짜리 하나 하늘로 보냈다고 생각 하면서
돌아 왔네요.
그래도 자꾸만 생각나는 건 견물생심이라서 그런 걸까요?
저기 중앙에 건너는 다리에서.... 슬픈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