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3일까지 투어 출장 이었는데 22일 첫날 일정을 소화하고 23일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어야 하는데 22일 밤부터 속이 아프기 시작해서 새벽녘 너무 통증이 심해서 결국 근처 제법 규모가 있고 야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1차 병원으로 갔습니다.
거기 응급실에서 수액이랑 여러가지 조치를 해주셔도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오전에 병원 열자마자 진료 받고 엑스레이랑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서 급성 담낭염 및 담석 의심 판정을 받고, 경우에 따라 내과랑 외과 협진으로 수술해야 할 수도 있어서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해서 다시 수술이 가능한 2차 병원 응급실로 가서 바로 입원하고 추가로 피검사를 비롯한 검사와 추가 엑스레이, CT 촬영을 거쳐서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외과 수술로만 대응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수술 받았고 입원해서 치료 받다가 어제 퇴원을 했습니다.
근데 CT 촬영 결과 의심 소견이 나와서 다시 3차 병원인 대학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봐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일단 1차 수술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그걸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기타 의심 질병 소견 같은거는 보이지 않고 관련 부위 영향도 없는거 같으니 걱정 말라고 하셔서 다행입니다.
그 덕에 한 일주일 본의 아니게 쉬게 되었고 다나와 활동도 하지 못했네요. 그 사이 제가 업무를 못 봐서 일정적으로도 다소 문제가 생기긴 했는데 다른 분들께서 어찌 어찌 대처를 해주고 계시네요.
모두들 건강이 최고이니 평소에 건강들 챙기시고 운동도 하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런것에 너무 소홀했던가 봅니다. 물론 급성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곤 해도 말이죠.
그나저나 대학병원 가서 진료 받아보는건 또 무슨 소견이 나올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