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부어올라 있고 약간 힘도 없는 상태입니다. 일어나서 활동하고 말하면 목도 가라앉고 힘도 다시 나고 그러는데 자고 일어나면 다시 똑같이 아프네요.
방이 건조해서 그런가 해서 가습기 틀어놓고 자도 마찮가지고....
그런 상태가 한 5일 지속되서야 혹시 이거 코로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거 검사를 했죠. 코로나 한창 유행일때는 목이 좀만 아파도 코로나구나 하면서 검사했었는데...아직 끝난 것도 아닌데 코로나 잊혀졌음. 코로나야 아저씨가 잊어서 미안하다.
다행이 코로나는 아니네요.
그래서 감기약을 먹었는데도 안 낫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약간 으슬으슬거리면서 열나고 목은 치과에서 마취한것처럼 부어있고. 그러다 몸을 좀 움직이면 나아지고 목 붓기도 가라앉고.
이런 상태를 일주일넘게 지속하고 있는듯.
제가 예전에 코로나 걸렸을 때 딱 이 증상이었거든요. 그 때 백신을 맞아서 그런건 지는 몰라도 다행이 죽을 정도로 아프지는 않았는데, 몸에 힘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활동을 못 할 정도로 힘은 없는 건 아니고 목은 늘 부어서 아프고 그렇다고 목감기 걸렸을때처럼 말을 하면 찢어지는 고통이 있는게 아니라 마치 마비된 거처럼 부어서 말을 하면 둔하게 아팠었습니다. 말도 잘 새고.
경험에 비추어 코로나 증센데 자가키트는 아니라네요.
코로나가 변이를 계속한다니 어쩌면 예전 자가키트로 알아낼 수가 없는 건 지도 모르겠습니다.
1월말에 백신접종한게 다행이다 생각하는 중입니다.
일주일째 아침마다 아프니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아침에 눈뜨는 것도 무섭고.
모두 건강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