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에서 유청을 분리해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보기 위해서 어제 사온 원뿔형 커피필터와 플라스틱 깔대기,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통, 직접 만들어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요거트를 준비했습니다.
원뿔형 커피필터를 펼쳐서 아랫면을 한 번 접은 다음 플라스틱 깔대기에 꼽고 플라스틱 통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직접 만들어 냉장고에서 숙성 시킨 요거트를 깔대기에 끼운 커피필터 위에 천천히 부었습니다.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플라스틱 깔대기 위에 플라스틱 통의 뚜껑을 덮었습니다. 중력에 의해서 깔대기에 꼽아 놓은 원뿔형 커피필터에 부은 요거트에서 유청이 방울방울 떨어져 플라스틱 통 속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넣고 12시간 이상 놔두면 유청이 많이 빠져서 꾸덕한 식감의 그릭요거트가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조금 더 꾸덕한 식감의 그릭요거트를 만들려면 그 상태에서 무거운 것을 올려 놓고 유청을 더 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냉장실에 넣어 놓고 16시간 정도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내일 저녁이면 꾸덕한 그릭요거트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토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