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가서 초여름처럼 더웠습니다. 주 중에 못한 빨래를 세탁기 넣고 돌렸습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 세탁한 빨래들을 건조대에 널어서 말렸습니다. 햇볕이 잘 들고 날씨도 더워서 그런지 빨래가 잘 말라 좋았습니다. 진공청소기 돌려서 방과 마루 청소하고 통돌이 물걸레로 구석구석 걸레질도 말끔하게 했더니 집안이 깨끗해져서 개운하고 좋았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 오후에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산책 겸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골목 한 귀퉁이 작은 화단에 잎이 5개인 분홍색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다가 핸드폰을 꺼내서 한 장 담아봤습니다. 네이버 렌즈로 꽃을 촬영해서 이름을 검색해 보니 꽃 이름이 '꽃잔디(지면 패랭이꽃)'이라고 검색돼 나오네요.
4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