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서 4월의 마지막 밤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저녁 먹고 동네 한 바퀴 가볍게 돌다가 화분에 심어진 처음 보는 보라색 꽃이 예뻐 보여서 핸드폰을 꺼내서 한 장 담아봤습니다. 네이버 렌즈로 꽃 이름을 검색해 보니 '매발톱' 꽃이라고 검색돼 나오네요. 꽃의 뒷면 모양이 먹이를 사양하러 나온 매의 발톱처럼 말려져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설명을 듣고 꽃 뒷면 모습을 보니 맹금류의 날카로운 발톱이 말려져 있는 모습 같아 보였습니다. 유럽이 원산지이고 씨앗 포함 전체에 독성이 있어서 아이들이나 동물들이 먹지 못하게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매발톱 꽃은 30종 이상의 종류가 있어서 제가 본 보라색 매발톱 꽃 이외에도 다양한색상과 모양의 매발톱 꽃들이 있다고 하네요.
4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