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강풍이 불어 온 날이었네요.
오전에 호박 모종을 복숭아 밭 뒷쪽 둔턱에 4군데 정도 띄엄뜨엄 자리 잡아서 심었네요.
올 여름에는 애기호박정도 되면 따서 요리해서 먹을 수 있을래나 모르겠네요.
오래오래 놔두면 누런 늙은 호박이 되겠죠.
오전에 동생이 와서 적과 작업을 도움을 주었네요.
바람이 왜 그리 차갑게 부는지 옆동네 포항이 있어서 더 강풍이네요.
오후 1시쯤에 점심을 먹으러 가서 불백으로 ......
그리고
다시 작업을 했는데 어전보다 바람은 더 강하게... 추워서 죽는 줄 알았네요.
내일은 서리가 내릴려나 싶은...
오후 4시 30분쯤 동생은 집으로 저도 추워서 왔었네요.
햇살이 있어도 차가운 바람 앞에선 촛불이네요.
그렇게 오늘은 겨울을 맛본 날이네요.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겠죠.
붉디붉은 레드빛은 따뜻한 느낌이 아닐까 싶어서 살포시...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