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강수량은 없이 비가 잡혀 있었지만...
조금씩 이슬이더니 곧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네요.
새벽 4시쯤에 밥을 해 놓고서 피곤함에 그냥 잠이 들어....
오전 9시가 넘어서 일어났던 날이네요.
어딜 간다는게 조금은 신발에 양말이 다 젖을 것 같은 비....
점심 시간이 지나서 옷을 주섬주섬 입고서
우산을 펴고 거닐었던 날이네요.
비가 내리는데도 고추를 심는 곳도 있더라구요.
오늘은 좀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와서 방 정리 좀 했네요.
무인도 같았는데 정리해도 무인도네요.
조금은 정리된 무인도....
따뜻하게 보일러 돌리고 편안한 밤이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