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감기 몸살을 심하게 앓고 계신데 제가 옆에서 챙겨 드리다 보니 저도 아침부터 열이 나고 오한이 나면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급한 대로 종합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평상시 약을 잘 안 먹는 편이라서 그런지 종합감기약을 먹은 지 한 시간 쯤 지나니 열이 내려가면서 조금 살 것 같았습니다. 주전자에 물 가득 붓고 대추와 생강을 듬뿍 넣고 끓여서 대추 생강 차를 끓였습니다. 대추 생강 차를 식힌 다음 머그잔에 따라 자주 마시니 목이 아픈 것도 완화되네요. 내일 봐서 호전이 없으면 병원에 들러야 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