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즈음으로 느닷없이 소나기가 지나가서
비 피하느라 정신없이 뛰었던 기억
예외없이 모두 예상치 못한 비라
다들 뛰느라 정신이없었던 ^^
즐겁게 놀러나왔다 물벼락 맞은 느낌이었을까
아니면 이것도 즐거운 휴일 하루의 추억이라 생각할까??!
허둥지둥 헐레벌떡 뛰는 사람들을 보니 그런 생각이 ^^
무튼 길게 지나진 않았어도 제법 내렸던 비에
꽤나 당황스러웠는데
어째 오늘은 대놓고 언제라도 비를 내릴 수 있어 하는 듯
짙은 구름도 자주 지나다니고
공기에도 물기가 촉촉
어제같은 날벼락을 겪지 않으려면
우산 하나 찾아서 챙겨야 하는지....^^
어제 그제 도로가 양방향으로 다 막히더니
오늘도 늦은 오후가 되면서 양방향으로 막히는 것을 보니
퇴근하는 차량으로 한쪽
벌써 나들이 떠나는 차량으로 다른 한쪽인 듯 ^^
역시 금요일에는 떠나는 이들을 보면서
부러워 하는 것이 맛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