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과 주말로 이어지는 샌드위치 데이였던 어제는 다소 무리를 좀 했습니다.
다음주에 제가 화요일인 11일엔 아침 일찍부터 대학병원에 가서 피검사하고 지난번 유전자 검사한 결과랑 함께 보면서 3개월 후의 추적 검사 결과를 보면서 진료를 받은 다음 12일날 아침부터 지방에서 강의가 있어서 내려가 봐야 합니다.
그런데 12일에 다른 일정도 잡혀서 그건 저 대신 다른 분들이 참석하시기로 하고, 13일과 14일에도 일정이 있다보니 그런것들을 준비하느라 바빴네요.
거기다 샌드위치 데이 끝나고 다음주 일정이 그렇다보니 고객사에서도 12일 일정 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 검토 및 보완을 급하게 어제 요청해 오셔서 그거 검토해보고 수정/보완해서 보내드라 더 시간이 빠듯했던듯 싶습니다.
이거저거 처리할 것들을 바쁘게 처리하다보니 한밤이 되었고 늦은 시간 귀가를 하니 비가 오더군요.
귀가해서도 오늘 새벽까지 다음 주 일정 때문에 미리 미리 해두어야 할 것들 처리하다 새벽에서야 잠드는 무리를 좀 한데다 비가 와서 그런지 몸이 무겁고 피로도가 있어서 잠도 깊히 못들고 중간 중간 여러차례 깼었네요.
그런 여파인지 늦잠을 잤는데도 몸이 개운하지는 않으네요.
그리고 비 때문인지 어떤지 좌골쪽이 좀 통증이 있네요. 원래 군 복무 중에 다쳐서 가끔 날 궂으면 그렇긴 한데 ....
병원에서 뼈와 혈액쪽에 이상 소견이 있어 진료를 받고 있다보니 더 신경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