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더니 어제 밤부터 저희 동네도 비가 엄청 쏟아 부으며 바람도 거세더니 이른 아침에는 소강 상태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뒷산에 다녀왔습니다.
아프고 나서 계속 동네 뒷산에 오르고 있는데 정상까지는 오르는데만 1시간반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서 갔다오면 3시간이 훌쩍 지나 버리니 그렇게 시간을 할애하기가 그래서 그냥 중턱에 있는 쉼터까지만 다녀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충 1시간 조금 더 걸리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다니다보니 딱다구리도 보이고, 청솔모랑 다람쥐 같은 녀석들도 보이고 얼마전에는 뱀도 봤습니다.
오늘은 다람쥐가 저랑 함께 산행을 했네요. ^^
비가 잦아 들었을때 후딱 다녀왔는데 집에 도착하니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찬물에 샤워하고 거실 양쪽 베란다 창을 열어 놓고 있으니 그래도 비 때문이지 바람이 좀 불어 주어서 덕분에 선선하네요.
선선한 바람 쐬면서 다나와도 둘러보고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좀 둘러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편안한 6월의 마지막날이자 휴일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