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하루 비가 내리고 하루는 비가 그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네요. 점심 먹고 나와서 잠시 소화도 시킬 겸 걷다가 화분에 심어진 작은 앵두나무를 발견했습니다. 돌아가신 외할머님께서 꽃과 나무 키우는 것을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 외할머님 댁으로 놀러 가서 앵두나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화분에 심어진 작은 앵두나무에 빨간색 앵두가 주렁주렁 열린 모습이 예뻐 보이고 예전 추억도 떠올라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다가 핸드폰을 꺼내 한 장 담아봤습니다.
화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