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들 폭우 쏟아졌다에 크게 실감이 안났는데
늦은 오후까지 장대비가 이어지면서
온몸이 다 젖어 다니니 제대로 실감
기절했던 지난밤 새벽으로는 더 요란하게 퍼부었다고 하니
도대체 이 많은 양의 비가 어디에 있다 나타났나 싶어지기도
무튼 비에 정신없고 젖은 몸에 더 정신없는데
유일학게 비를 짱짱하게 막아준 운동화 덕분에
그나마 발은 조금 더 뽀송한 느낌이니
발목까지 젖어든 양말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고마워지는 대목 ^^
이런 날 아쿠아슈즈 신고 다니는 분들이
너무나 이해가 되는군요 ^^
비가 살짝 주춤하는 모양인데
어둠으로는 비가 없기를.... 다니기 완전 불편할터라 ^^
폭우에 모두 안녕하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