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목표없이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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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저녁이네요
L20 아모스118:23:11읽음 11 -
헉! 동네 뒷산에 올랐다 고라니를 만났네요.
L14 느낌하나18:10:12읽음 13 공감 1 댓글 1 -
비가 조금이라도 내린 덕에.
L4 vmoxmv17:51:46읽음 14 공감 1 댓글 1 -
꽃다발 선물보다 더 좋아하는 것
L20 야거커티스17:41:55읽음 19 공감 1 댓글 1 -
개쩌는 착시
L20 야거커티스17:31:49읽음 24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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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택인데 세금 안 낸다고요? 진짜 놀랐어요…
L1 악어552616:44:58읽음 39 공감 3 댓글 2 -
점심먹고 아이스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 했었는데..
L12 까부수자16:44:02읽음 30 공감 3 댓글 4 -
티빙 웨이브 더블이용권 출시
L8 신상매냐16:36:21읽음 27 공감 1 댓글 2 -
전기세 걱정 끝! 여름엔 에너지바우처 꼭 받으세요
L1 악어552616:14:49읽음 53 공감 4 댓글 5 -
냉감배게 ..
M8 무한제리사랑15:36:48읽음 39 공감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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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월) 12,873보를 걸었습니다.
L14 느낌하나15:11:53읽음 22 공감 2 댓글 1 -
재미로 보는 주간 랭킹!
M1 Or크ㅁr14:51:48읽음 34 공감 3 댓글 4 -
후덥지근 덥네요
L12 otosan14:14:20읽음 45 공감 6 댓글 6 -
미세먼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네요
L14 HomeRun13:41:45읽음 31 공감 4 댓글 3 -
찾아가고싶은 88개 섬?
L18 화월운13:14:19읽음 44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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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돈까스 포장으로.
L12 까부수자12:52:45읽음 62 공감 7 댓글 7 -
장마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L12 까부수자11:02:37읽음 44 공감 4 댓글 4 -
기부금 128억중 126억 횡령
M4 plc-wave09:17:53읽음 197 공감 12 댓글 22 -
어느 청년의 꿈
L20 야거커티스09:00:29읽음 70 공감 6 댓글 6 -
6/16 전국 날씨
L20 야거커티스08:59:46읽음 44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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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남의 탓만 한다
M1 파노백작08:01:55읽음 66 공감 7 댓글 7 -
습도 높고 비 내리는 날씨에 월요일이네요.
M2 관성05:32:02읽음 59 공감 8 댓글 7 -
잠시 비는 멈추었네요.
L20 까망여우05:16:59읽음 57 공감 7 댓글 7 -
비가 계속 내리네요.
L19 벗꽃엔딩04:57:38읽음 55 공감 9 댓글 8 -
[주간랭킹] 지난 주 다나와 주간랭킹은 10위 였네요. 전주 비 순위권에서 순위권 재진입이군요.
L14 느낌하나01:29:36읽음 79 공감 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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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비 낮에는 후덥지근한 더위
M8 천사다나와00:55:38읽음 62 공감 8 댓글 8 -
[주간 랭킹] 14위
M2 하늘을담은와인00:21:10읽음 98 공감 9 댓글 11 -
6월 15일 박스오피스 / 하이파이브 150만 돌파
M2 하늘을담은와인00:16:12읽음 57 공감 5 댓글 5 -
밤이 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L14 느낌하나25.06.15.읽음 57 공감 5 댓글 12 -
SuperFlower SF-1000F14PE LEADEX VI PRO PLATINUM BLACK(5070ti) 호환 가능한가요?
L1 밤하늘위신사25.06.15.읽음 43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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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운동완료!
L7 myfanta25.06.15.읽음 41 공감 3 댓글 5 -
날씨가 변덕스럽네요
L20 아피홀릭25.06.15.읽음 40 공감 3 댓글 4 -
월요일... 한 주의 시작
L5 혀니미니25.06.15.읽음 44 공감 3 댓글 5 -
KTvs삼성 안타는 똑같이 15안타인데 점수는 16대4로 엄청차이나가네요
L20 커팅크루25.06.15.읽음 44 공감 3 댓글 3 -
6/19 개봉 예정 28일 후, 28주 후의 후속작 28년 후 예고편
L14 느낌하나25.06.15.읽음 63 공감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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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본격 여름더위는 시작도
L20 skybulam25.06.15.읽음 54 공감 7 댓글 8 -
6/15(일) 13,857보를 걸었습니다.
L14 느낌하나25.06.15.읽음 67 공감 5 댓글 12 -
(경품쿠폰 사용 잘 했습니다.) 와퍼세트
L12 이 방 인25.06.15.읽음 87 공감 10 댓글 12 -
저녁에 비소식이 있어서.
L12 까부수자25.06.15.읽음 53 공감 5 댓글 6 -
[횡수] 휴일 구디에 모여든 어르신들
L8 .고동욱2.25.06.15.읽음 78 공감 7 댓글 4
공부 모임 시간에 한 회원이 질문했다.
“왜 명문대 출신들이 사이비 종교에 많이 빠지나요?”
사이비 종교의 늪에 빠져 허덕이는 사람 중에 명문대 출신과 전문직이 많다고 한다.
‘터널 비전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컴컴한 터널에 들어가면 먼 출구의 희미한 불빛만 보인다.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오로지 그 불빛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 ‘상금’이 커질수록 우리는 터널에 빠져들기 쉬울 것이다.
‘명문대’가 주는 상금은 얼마나 큰가? 그 불빛만 보며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나면 어떤 사람이 될까?
명확한 목표가 없는 삶은 견디기 힘들 것이다. 정신없이 달려오다 명문대에 가고 전문직에 입성해 안정을 찾았을 때, 그들은 다시 목표를 찾아야 했을 것이다.
사이비 종교는 구원, 영생을 약속한다. 이 얼마나 ‘고귀한 목표’인가? 그들은 당연히 최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우리는 목표 없이 살아야 한다.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헤르만헤세는 <데미안>에서 말했다.
“내 안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세상이 주는 상금 때문이다. 그것은 언제나 아주 먼 곳에서 태양처럼 빛난다. 우리는 그것을 향해 달려가야 했다.
‘내 안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그것을 살아 보려면, 가까운 가족부터 시작해 전혀 관계없는 모든 사람과 싸워야 한다.
- 고석근 저, <나의 시간속에서 살아가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