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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우리를 진정 따뜻하게 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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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박스오피스
M3 하늘을담은와인00:15:36읽음 6 -
토요일날씨..
M8 무한제리사랑25.09.20.읽음 13 -
토요일 마무리 합니다
M1 아피홀릭25.09.20.읽음 23 -
이렇게 중순이 다 가는
L20 skybulam25.09.20.읽음 22 -
ABC넷 케이블.. 또 맛탱이 가네..
L5 vmoxmv25.09.20.읽음 2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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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로그인 오류...
L10 이판사판25.09.20.읽음 35 공감 1 -
산보다녀왔습니다
L12 웅끼끼25.09.20.읽음 40 공감 4 댓글 2 -
토요일 오후네요
L20 아모스125.09.20.읽음 38 공감 3 댓글 2 -
추억의 사진, 1984년 서울대공원 오픈일 풍경
L20 야거커티스25.09.20.읽음 60 공감 6 댓글 3 -
2025 서울 세계 불꽃축제 한국팀(한화) 선곡 리스트
L20 야거커티스25.09.20.읽음 54 공감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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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일요일도 해당되나요
L7 생밤브로큰25.09.20.읽음 86 공감 5 댓글 6 -
이제 낮에도 덥지 않네요
L14 otosan25.09.20.읽음 71 공감 6 댓글 8 -
꽃길만 걸으세요
L7 다나워325.09.20.읽음 67 공감 6 댓글 5 -
날씨 좋네요
L16 HomeRun25.09.20.읽음 65 공감 6 댓글 7 -
며칠째 계속흐린듯하네요
L12 웅끼끼25.09.20.읽음 62 공감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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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아점은 사발면과 애그 샌드위치네요.
M8 검은바다25.09.20.읽음 122 공감 12 댓글 11 -
남자들이 좋아하는 영상
L20 야거커티스25.09.20.읽음 94 공감 7 댓글 8 -
9/20 전국 날씨
L20 야거커티스25.09.20.읽음 64 공감 6 댓글 6 -
인도 휴지 공장
M5 plc-wave25.09.20.읽음 126 공감 9 댓글 12 -
내인생의 목적지
M1 파노백작25.09.20.읽음 152 공감 1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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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무제한 경매 55일째인 오늘 입찰 수 10만 돌파할 거 같네요.
M3 관성25.09.20.읽음 126 공감 13 댓글 12 -
잦은 비가 내리네요.
L20 까망여우25.09.20.읽음 115 공감 11 댓글 10 -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는 선선한 주말의 오전이네요.
M8 검은바다25.09.20.읽음 91 공감 8 댓글 10 -
주말이네요
L5 ddnddn25.09.20.읽음 73 공감 8 댓글 7 -
습도 높고 비 내리는 날씨에 토요일이네요.
M3 관성25.09.20.읽음 99 공감 1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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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이 있습니다.
L20 벗꽃엔딩25.09.20.읽음 85 공감 11 댓글 9 -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제공 9/21~27 개봉 예정작 정보 입니다.
L18 느낌하나25.09.20.읽음 116 공감 10 댓글 10 -
9/19(금) 6,382보, 9/29(토)) 14,673보를 걸었습니다.
L18 느낌하나25.09.20.읽음 84 공감 8 댓글 8 -
9/27일 ....이네여
M8 무한제리사랑25.09.20.읽음 105 공감 11 댓글 12 -
주말에도 곳곳 비 선선한 날씨
M9 천사다나와25.09.20.읽음 83 공감 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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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박스오피스 / 얼굴 50만 돌파
M3 하늘을담은와인25.09.20.읽음 96 공감 10 댓글 10 -
하루에 16000 칼로리 먹는 남자
L20 야거커티스25.09.20.읽음 129 공감 11 댓글 10 -
은근 잘 모르는 라면 이름 뜻
L20 야거커티스25.09.20.읽음 132 공감 13 댓글 10 -
내일 행사가 있나봅니다
M1 아피홀릭25.09.19.읽음 102 공감 11 댓글 11 -
이마트 크림빵 세트 가성비 좋네요
L10 꿀베오25.09.19.읽음 145 공감 16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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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다녀왔는데
L12 웅끼끼25.09.19.읽음 144 공감 15 댓글 11 -
9월의 마지막??? 래플에....
L20 까망여우25.09.19.읽음 103 공감 10 댓글 12 -
5회차 완료
L12 웅끼끼25.09.19.읽음 96 공감 12 댓글 13 -
불금저녁은 우대갈비로
L20 시나브로6925.09.19.읽음 91 공감 10 댓글 12 -
짜증부터 부르는 비
L20 skybulam25.09.19.읽음 84 공감 7 댓글 7
이제 곧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불면
모두들 난로에 의지하며 매일을 보내야겠지요.
그러다가 문득 서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슴까지 쏴아아 하니 한기가 몰려들 때면,
우리는 갑자기 잊고 있었던 누군가를 그리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툼한 스웨터보다 외투보다 누군가의 손길이,
누군가의 입김이 우리를 더 따뜻하게 해줄 겁니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겨울을 보내야지요.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난롯가에 앉아서
텔레비전으로 연애를 구경하고 결혼을 구경하고
아이들 키우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겨울을 보내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구경할 수밖에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올겨울이 너무 추울 것 같아요.
모든 이웃이 겨울을, 겨울 같은 우리네 삶을
우리처럼 사랑으로 모여 서로를 따뜻하게 덥혀주기를 희망합니다.
- 혜윰 저, <크리스마스 선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