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제대로 잘 익은 콩밥인 햇반 서리태흑미밥이 나왔네요.
즉석밥도 건강을 생각해서 오뚜기 오곡밥, 더 미식 잡곡밥, 곰곰 잡곡밥,
햇반 오곡밥을 다양하게 구매해서 교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고 있네요.
콩밥을 워낙 좋아 하기에 예전에는 몇몇 업체의 즉석 콩잡곡밥을
먹어 보었는데,,, 다른 잡곡과 다르게 대부분 콩은 충분히 익지 않고
조금 딱딱한 경우가 많았는데 판매가 부진한지 다 사라져 버리더군요.
그런데 콩이 덜 익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충분히 개선을 했는지 최근에
햇반 서리태흑미밥이 나온 것이 눈에 뜨여서 후다닥 구매를 했네요.
36개에 36,190원(무배)으로 1개당 약 1,005원은 비싸지도 않네요.
서리태 콩은 조금 큰 편이라 집에서 압력 밥솥으로 잡곡밥을 만들 때
콩만 따로 끓으며 어느 정도 익힌 이후에 함께 넣어서 밥을 해야지
콩이 잘 익어서 부드러운데 햇반도 이 방법을 활용한 듯 싶네요.
콩을 따로 익혀서 흑미+쌀밥 위에 그냥 올려 놓아서 만들었는지
콩은 위쪽에만 있고 콩이 있던 자리만 진한 색 인데 기존 밥과
붙지 않고 잘 떨어 지네요. 전자레인지에 600W 2분 10초를
돌리니까 콩이 부드럽고 충분히 익어서 상당히 맛있네요.
(콩만 골라서 개수를 세어보니 총 42개가 들어 있네요)
즉석밥 4개 업체 것으로 골고루 먹고 있는데, 이제는
햇반 오곡밥 대신 서리태흑미밥을 바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