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s본머스전
0-2로 지고있다가
토트넘의 2-2 동점으로 끝난경기
이경기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손흥민이 얻어낸 PK를 하기전 장면입니다
토트넘에서 PK는 손흥민이 1번 키커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손흥민이 차게됩니다
그런데 이날은 솔란케가 공을 들고
나오면서 팬들도 중계진들도
의아해했죠
결국은 마지막에 손흥민이 PK를 차서 끝났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심리전과 트릭이 숨어있습니다
솔란케가 자기스스로 공을 들고 있었던게
아닙니다 중계화면에 안잡혔지만
팬의 카메라에 잡힌모습에서
PK를 얻고 손흥민이 공을 들고 오다가
솔란케와 하이파이프를하고
솔란케에게 공을 넘겨줍니다
모든선수들이 골대쪽으로 향하고
있어서 아무도 둘의 행동을 볼수없었습니다
왜 이런행동을 한것일까요
여기에는 숨은 의도가 있습니다
1.손흥민이 엄청난 속도로 뛰면서
골키퍼의 태클에 넘어졌습니다
그만큼 숨을 고를시간이필요했던것입니다
2.원래 PK전에 공을 들고있으면
PK차는 선수로 인식해서
상대방 선수들이 다몰려와서
엄청나게 말을걸면서
신경전을 벌이게됩니다
이렇게 솔란케가 신경전을 해주면서
손흥민이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뒤에서 숨도고르고
집중력도 유지하면서 PK를 할수있게 만들어준것입니다
두선수가 서로 사전에 합의한것이 아니라
선수들만의 케미라고할수있고
어떤 상황을 만들어야하는지를
솔란케가 잘알고 행동한것입니다
이런걸알면 축구보는 재미가 몇배는
좋습니다
현대 축구는 정말 머리좋지않으면
좋은선수가 못된다는게 맞는말인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