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아노 특가만 보다가 업라이트 피아노 특가를 보니 새롭기도하고 혹시 업라이트 피아노랑 디지털피아노중에 고민하시는 분 계실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ㅎ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당연하게 업라이트 피아노를 준비해주시고 이걸로 연습하는게 맞습니다.
업라이트피아노랑 디지털피아노는 아무래도 다르죠.
정말 많이 다르죠.
소리와 터치감에 있어서 정말 다릅니다.
음악쪽으로 입시를 치루지않고 취미로 디지털 피아노만 치다보니 가끔 피아노 선생님을 하고 있는 친구네 학원에 놀러가면 업라이트 피아노 건반이 어찌나 무겁던지 ㅠㅠ
손가락이 후들후들 정말 손에 힘이 하나도 없다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디지털 피아노 중에서도 업라이트피아노의 겉모습만 비슷한게 아니라 정말 터치감과 무게감, 소리 등을 유사하게 가깝게 따라할 수록 비싸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피아노학원에 디지털피아노가 있는건 본적이 없으시잖아요...?
그렇다고 가정에 그 비싼 어쿠스틱피아노를 갖다놓자니 부담이 되죠
조율도 정기적으로 해줘야하고 조율사를 불러서 해야되니 일이 커지는 것 같고
관리 이슈가 아무래도 있죠 ㅠㅠ
만약 가격으로 고민을 하는거라면 이번 어쿠스틱피아노도 괜찮을 것 같은게
우선 어쿠스틱피아노를 따라하고자 비싼 디지털 피아노들이 나오는거니까요
200만원대가 훌쩍 넘는 디지털 피아노들도 많구요
그래서 가성비(정말 그냥 저렴한거 말고 어쿠스틱피아노를 최대한 많이 따라간 디지털피아노)중에 야마하 클라비노바를 많이들 추천하기도 하더라구요
피아노를 선택할때
취미로 시작을 한다고해도 입시까지 생각이 혹시나 있으시면 어쿠스틱피아노로 어렸을때부터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피아노를 십년 넘게 배웠지만 저는 지금 어쿠스틱피아노를 치지도 못하는데요
건반이 정말 무거워서요
익숙하지도 않고 이미 디지털피아노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거겠죠 제 손가락이
어쿠스틱 피아노는 사실 스펙이라고 하기가 좀 그렇지만
어쿠스틱 피아노를 구매하실땐 직접 건반을 두드려보고 소리를 들어보고(공명)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제일 좋을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