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은 게임빌에서 만든 모바일게임으로
게임빌의 밥줄게임이자 세계 최초로 핸드폰을 돌리는 게임, 순수 창작 모바일 게임 1호 등등
꽤나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임이에요
할때는 몰랐는데 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그냥 단순히 달리는 게임으로 달리는 도중 나오는 각종 장애물들을
원버튼( OK나 5번)을 눌러 피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는 게임입니다
단순하지만 중독성있는 게임이었어요
버튼 하나로 하는 게임이라 쉬울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어도 저한텐 꽤 어려운 게임이어서 한창 놈을 할때는 하루종일 붙잡고 했었어요 ㅋㅋ
미니게임천국도 재미있었지만 저한텐 놈이 더 임팩트가 강한 게임이었습니다
놈2에서 자아분열로 2개의 놈을 컨트롤해야하는 스테이지가 있는데 거길 깰 때
공부할때 보다 배는 높은 집중력을 끌어냈던거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놈1과 놈2는 할만한 난이도였는데
놈3부터 갑자기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서 많은 놈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어요
그래픽과 레벨디자인에선 엄청난 발전을 보여줬지만 그걸 다 커버하고도 남는 미친 난이도로
결제를 하면 스테이지를 넘겨주는 과금시스템이 있었는데 하다가 정신차리고 보면
결제를 하고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게임이었죠
어렵긴 어려웠지만 그래도 클리어 조건들이 인터넷에 하나둘씩 올라오면서
어떻게든 노력과 시간만 들이면 엔딩은 볼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놈3이후로 놈이 주춤하게된 건 확실합니다
액션과 놈의 아이덴티티인 달리기가 줄어들고
놈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패러디나 개그 요소들이 많이 없어진데다
스토리가 있는건지 의심되는 개연성으로 호불호가 으마으마하게 갈리는 시리즈가되었어요
한때는 대상도 탈 정도로 인기있었던 게임이지만
지금은 피쳐폰 속 추억의 게임 중 하나가 되버렸네요 ㅠㅠ
핸드폰을 돌리면서 게임을 해야한다는게 엄청 신선했었는데..
추억이네요 놈... 예전에 피쳐폰 할때 엄청나게 많이 했는데
런게임의 대표작이었죠 ㅎㅎ 게임빌의 밥줄
근데 이번에 게임빌에서 로열블러드라는 RPG 게임을 출시하는데
기존에있던 모바일게임과는 상당히 다르더군요 ㅎㅎ
이벤트 방식으로 레벨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컨텐츠까지 ㅎㅎ 게임빌은 진짜 새로운시도 많이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