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으로 오버워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버워치는 애니메이션을 만든게 아니라 거의 영화 시나리오인줄 알았죠..)
애니메이션 및 모델링 작업 이전에 이루어 지는 과정이 있다고 하더군요
컨텐츠를 창작하기 이전에 아이디어 전개와 상황 연출을 하기 위한
사전 예술 단계를 아우르는 컨셉 아트 과정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과 설정을 글과 말로 정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시각화해서
전달하기 위해 컨셉아트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예시로 오버워치의 겐지를 보면 지금의 모습과 상당히 다른 모습에서 시작했고
한 캐릭터에서 겐지와 한조라는 캐릭터가 나왔다고 하는군요
위와 같은 명확한 컨셉 아트가 나오려면 상당히 많은 썸네일 시안이 그려진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과 설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려면
최대한 비슷한 모습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라는데요
크리티카의 컨셉아트처럼 수많은 썸네일 시안으로 시작해서
비주얼 디벨롭(캐릭터 제작 과정)을 거치다가 캐릭터 초기 컨셉을 다시 되돌아보는 등
수많은 시행 착오를 거쳐서 캐릭터 시안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 다음 이렇게 컨셉 시안이나 완성작에 맞춘 캐릭터 3D 모델링이
Z-brush 등과 같은 3D 메이드 툴로 하여금 진행되고 모델링의 완성형 갖추어지면
관절이나 세부적인 움직임에 프레임 설정을 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된다는군요
위의 영상처럼 구현하기 어렵다면 직접 연기해서 구현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애니메이션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제가 게임에 대해 배우다 말아서 얄팍한 지식이지만 확실한 건
오버워치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영화를 만든 것 같아요ㅋㅋ
주관적으로 쓴 글이라 더 세부적으로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