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마블이 아니라 원래 표기는 부루마불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부루마불, 부르마불, 브루마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현대 정식 영어 표기법대로 적자면 블루마블(Blue Marble)이 되겠지만,
정식 명칭은 부루마불입니다.
1982년 5월 5일 이상배씨가 씨앗사를 설립하고 첫 부루마불을 출시했죠.


보드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선두주자
씨앗사에서 만든 2~4인용 보드 게임으로, 미국 보드게임 모노폴리와 비슷하죠.
당시 광고에서 모노폴리 게임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컨셉아트 자체가 다르고 보드게임의 메카니즘 자체는
저작권 영역에 들어가는 게 아니므로 호텔왕게임처럼 해적판은 아니다.

주사위 굴림, 지역이름이 깔린 사각형보드, 토지구매, 건물구매,
상대토지에 걸릴 시 비용 지불, 무인도, 우주여행, 황금열쇠라는 이벤트카드,
시작점 도착시 돈 받기, 상대를 파산시키는 승리조건 등 모노폴리와 비슷한 점도 많지만
부루마불은 경매, 협상 등 복잡한 게임 구조가 빠져서 더 즐기기 쉬운 게임이죠.
그래서 낮은 진입장벽을 가진 장점으로 인해
현대식 보드 게임이라는 장르를 대중화 시킨 점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사실 부루마불 아니었으면 현대식 보드 게임의 대중화는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나 대중화 되었을 가능성이 높죠.
버전은 크게 2016년판, 2007년판, 구판으로 나뉘는데
당연하지만 현재는 2016년판만 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2~30대가 어렸을 적 친구네 집에서 봤었던 위풍당당한 부루마불의 위용은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보드게임 하면 부루마불을 떠올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죠.
모바일로도 수많은 부루마불의 아류작 게임들이 있지만
씨앗사의 부루마불을 이어받은 게임은 제가 찾아보니까 딱 2개 밖에 없습니다.


첫번째는 부루마불m이라는 진짜 부루마불게임 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콜라보레이션도 해서 무도 캐릭터도 등장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다음 부루마불G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어린이 교육용으로 나온 게임이라고 하던데
세계 여러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나라와 도시에 대한 지식도 쌓고
역사속 위인들에 대한 지식도 쌓는 게임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교육용 게임들이 요새 참 많은 거 같은데 부루마불 교육게임이라니
한번 깔아서 애들 시켜봐야될려나요.
부루마불게임들이 하도 많길래 어떤게 원조인지 찾아보다가 알게되었네요ㅋㅋ
어렸을때 부루마불 하던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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