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아비시니아(지금의 에피오티아) 혹은 인도로 추정, 자연적 발생
체형 포린
체중 4∼7.5kg
수명 10~12년
털 단모 (주황, 갈색, 청회색, 금색)
아비시니안 고양이는 에티오피아(예전의 아비시니아)에서 자연발생된 품종으로 피라미드의 고양이 조각상과 닮아 고대 이집트에서 숭배하던 고양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1968년 전쟁 중 영국 병사가 아비시니아에서 가져온 고양이가 유명해져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아비시니안은 털이 짧은 단모종으로 날렵한 몸매지만 적당히 근육이 있는 포린 체형으로 아비시니안 성격이 온순하여 몸짓이 나긋나긋한 우아한 품종입니다. 귀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귀가 크고 눈은 이집트 벽화의 고양이처럼 눈 주변에 아이라인같은 검은 띠가 있습니다. 눈의 색은 골드, 연두, 주황, 갈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털은 광택이 있어 빛이나는 브라운 계열입니다.
아비시니안 털은 전체적으로는 브라운 계열로 한 올에 2~3가지 색이 나타나는 틱(tick)띠무늬를 띕니다. 틱무늬는 대체로 검거나 갈색의 틱 무늬가 있습니다. 아비시니안 몸 전체에 6개의 줄무늬가 있고, 이것은 아비시니안 태비, 아크티 태비라고도 합니다. 그 밖의 아비시니안의 특징으로는 이마에 M자가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아비시니안이 컬러는 오렌지 브라운의 소렐(Sorrel), 오렌지 브라운의 바탕색에 다크 브라운의 틱을 지닌 루디(Ruddy), 청회색의 블루(Blue), 엷은 황갈색의 폰(Fawn) 네가지가 공인되어 있습니다. 공인된 컬러 외에 실버컬러 등이 있고 소렐 컬러는 과거에 레드라고 불리다가 다른 품종의 레드와 구분하기 위해 소렐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