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부모님이 데리고 있는 우리 까미
아버지께서 올 여름을 못 넘기실 것 같고
어머니께서도 까미를 케어하실 건강 상태가 아닌 것 같고
제가 데리고 있을 상황도 못되고 어머니께서 데리고 있어도
까미가 우울해져서 행복하지 못할 것 같아서 우리 까미 사랑해줄
새가족을 구해야 하는지 정말 걱정입니다.
아버지를 잘 따르던 까미에게 아버지의 임종을 인식을 시켜야 할 것인지
아니면 그 전에 새가족을 구해야 할지....
우리 까미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어떤게 우리 까미의 행복을
위한 길인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하다가우울증 치료에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글을 좀 전에 언듯 보고 정말 화가 나더군요.
반려인에게 반려견이 도움이 되겠지만 반려인 또한 반려견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려견은 우울증 치료를 도구가 아니라 행복해져야 하는 생명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이 작은 가족이랑 행복하고 싶은데 아버지의 임종과 어머니의 건강이
까미에게 엄청난 영향을 줄 것 같아 우리 이쁜 까미라도 행복할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