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토종개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면 보통 진돗개, 삽살개에서 그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랬고... 그런데 우리나라 토종견은 의외로 많다. 시골개, X개인 줄 알았던 이 아이들에게 풍산개, 동경이라는 품종이 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진돗개와 비슷하게 생겨서 진돗개로 많이 오해받는 풍산개에 대해 알아보자.
역사

사진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함경남도 풍산군의 토착견으로 사람들을 도와 짐승을 사냥한 수렵견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자그마치 호랑이, 곰 사냥에 동원됐을 정도. 개와 늑대의 교배를 통해 태어났다는 주장도 있고, 시베리안 라이카에서 기원한 견종이라는 설도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대한민국에서는 일반 토종견이지만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보내진 '우리'와 '두리'를 통해 잘 알려졌는데, 안타깝게도 둘 다 노환으로 사망했다.
외모

사진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쫑긋 선 삼각형 모양의 귀에 날렵한 주둥이를 가졌다. 얼핏 보면 진돗개와 비슷하지만 진돗개보다 몸집이 크고 털이 좀 더 복실복실하며 귀도 큰데 눈은 작다.
이중모견이며 단모종도 있고 장모종도 있는데, 장모종의 경우 흰 털의 풍산개를 만들기 위해 러시아 사냥개와 교배했다는 주장이 있다.
한편 풍산개는 고산지대인 개마고원 일대에서 자랐기 때문에 추위에 강하나 더위에는 약하다. 털 색은 흰색, 황색, 밤색이 있는데 흰색 털을 가진 유형이 가장 많다.

1.5~2살이 되면 체고 50~60cm, 무게 20~27kg의 성견으로 자란다. 토착견이라 질병에 강하며 평균 수명도 대형견치고 15년 정도로 긴 편이다. 특별히 요주의 질환은 없지만 대형견인 만큼 이들이 걸리기 쉬운 고관절이형성증과 요로 결석, 디스크를 조심하길 바란다.
성격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
기본 성격은 온순하지만 사냥개이기 때문에 용맹하고 민첩하다. 또 우리나라 토종견답게 주인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과 복종심을 보이며, 적을 만나면 물러나지 않고 맹렬하게 싸운다. 한편 풍산개는 끈기가 강하기로 유명한데 다르게 보면 똥고집이 세다고 볼 수 있다. 강아지 때부터 키우게 된다면 고집을 부리지 못하게 사전에 교육을 시켜주는 게 좋다.
산책

산악지대에서 자라서 체력이 강하고 특히 뒷다리가 곧고 탄탄해서 달리기 실력이 뛰어나다. 당연히 매일 1시간 이상 난이도 있는 산책을 해주는 게 좋다. 또 풍산개는 힘이 세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질주에도 제어할 수 있을 만큼 건장하고 힘이 강한 성인 남성이 산책을 담당하는 게 좋다.
초보 집사들을 위한 팁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
풍산개는 무리 생활을 해서 사회성이 좋고 다른 개들과 잘 지낸다고 한다. 그러나 사냥개 본능인 공격성이 잠재돼 있고, 감시견 역할도 한 지라 무턱대고 낯선 개와 합사했다가는 싸움이 날 수 있으니 천천히 적응 시간을 두는 게 좋다. 또 먹성이 좋으니 사료를 넉넉하게 챙겨주자. 사료가 적으면 식탐이 생기거나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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