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디지안 리지백은 뛰어난 사냥개 그룹인 하운드의 일종으로 고향인 아프리카에선 사자, 표범 같은 맹수들 사냥에 동원되었다. 그래서 공격적이고 사나울 거라는 선입견이 생길 수 있는데, 사실 이들의 본성은 매우 착하고 온화하다. 게다가 혼자 있는 시간도 잘 견뎌서 사육 난이도가 시츄만큼 낮다. 덩치만 작았다면 인기 반려견 TOP5 안에 들었을지도 모를 로디지안 리지백을 소개한다.

남아프리카에서 기원한 로디지안 리지백은 주로 덩치가 큰 야생동물 사냥을 돕거나 집을 지키는 경비견으로 활약했다. 심지어 사자 사냥도 돕다보니 아프리칸 라이온 하운드로 불리기도 한다. 이들은 아프리카의 호텐토트 부족에게 길러지다가 16세기 이곳을 찾아온 유럽인들에 의해 발견되었고 세계로 알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로디지안 리지백은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생활한 덕분에 상처가 잘 나지 않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도 적응이 뛰어나며, 진드기 등이 잘 붙지 못하도록 털이 짧고 물 없이 혼자 24시간을 버틸 수 있는 최강의 반려견이 되었다. 또 부족의 남자들이 사냥하러 나간 사이 여자들과 아이들을 지켜서 보호본능이 뛰어나다. 덩치만 작았다면 시츄만큼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반려견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반으로 접힌 큰 귀에 순박해 보이는 눈, 뭉툭한 주둥이를 가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리트리버와 비슷해 보이는데 근육질 몸에 털도 매우 짧은 단모이고, 털색도 적색이나 갈색이 많아서 우리나라 사람들 눈에는 도사견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등 가운데 역방향으로 자란 일자 라인의 털이 있는데 이 때문에 리지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참고로 이들은 매우 깔끔한 성격이라 고양이처럼 스스로 몸단장을 잘하며 털빠짐이 적고 개 특유의 냄새도 거의 없다.

2살이 되면 체고 63~66cm, 무게 30~41kg의 성견으로 자란다. 평균 수명은 10~13년 정도다.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덩치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적으므로 사료를 적게 먹여야 비만이 되지 않으며 자율급식보다 제한 급식을 추천한다. 이 외에 대형견들이 걸리기 쉬운 엉덩이 및 팔꿈치 이형성증과 갑상선 질환, 안과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선천적으로 온화하고 다정해 사람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까지 관대하게 수용한다. 또 조용하고 헛짖음도 없어서 몸집만 아니면 공동주택에서 키워도 손색이 없다. 이 외에 인내심이 강하고 혼자 있는 시간도 잘 견디는 편이라 집을 장시간 비우는 가정에서도 키우기 좋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냥견이다 보니 다른 동물들을 본능적으로 공격해 물어 죽일 수 있으며, 맹수들을 사냥했기 때문에 공격을 당하면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이들은 물론 이들의 가족들도 자극하거나 위협적으로 굴어선 안 된다.

운동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형견이기 때문에 하루 1시간 30분 이상 산책을 시켜주는 게 좋다. 특히 로디지안 리지백은 호기심이 많고 점프력도 좋기 때문에 자기 키만 한 울타리는 쉽게 넘어가므로 야외에서 키운다면 집을 탈출하지 않도록 높은 울타리와 목줄을 이중으로 설치해주길 바란다.
또 다른 동물들을 보면 본능적으로 사냥감이라 인지해 달려들 수 있기 때문에 산책을 할 때는 다른 동물들이 잘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공원이나 시간대를 선택하길 권한다.

보통 개에게 물렸을 때 상처가 심하지 않으면 연고를 바르는 정도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개의 신원(?)이 확실하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1/100의 확률로 상대견이 광견병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을 앓고 있을 수 있다.
또 양치질을 잘 시키지 않은 개의 경우 치아에 각종 세균들이 묻어 있어서 물렸을 때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 믿기 힘들겠지만 고양이에게 물려서 세균 감염으로 손가락을 절단한 사례도 있다. 만약 산책 중 낯선 개에게 물렸을 경우 접종 기록을 확인한 뒤 가능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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