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위키피디아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는 두 마리의 반려견을 키웠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도고 아르헨티노다. 사진에서 풍겨나오는 분위기에서 알 수 있듯 경계심이 강한 편이고,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애견 목적으로는 반입이 제한되어 있다.
아무래도 초보자가 키우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충성심이 높아 안내견이나 경찰견으로 활약하곤 한다. 이번 시간에는 자존심이 강하고 타고난 사냥꾼인 도고 아르헨티노에 대해 소개해 본다.
역사
도고 아르헨티노는 도고 알벤 티노, 아르헨티나 도고라고 불리기도 한다. 192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젊은 형제가 투견을 만들기 위해 작출을 시작했다가, 최종적으로는 1940년대에 사냥개로 자리를 잡았다. 멧돼지나 퓨마 등 대형 맹수를 사냥하는 데 이용되었기에 사납다는 인식이 크다. 그럼에도 특이한 외모와 충성심 때문에 특수 목적 외 반려견 목적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최근 늘고 있다.
외모
분홍색 피부가 짧은 하얀색 털로 뒤덮여 있다. 이목구비가 특이한 편인데, 눈 사이가 꽤 떨어져 있으며 눈 전체가 작고 눈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다. 코가 크고, 입술은 검은색인 것이 인상적이다. 불테리어나 불독이 작출 과정에 섞여 얼굴에서 비슷한 느낌이 난다. 귀는 단이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에 꼬리는 자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형견으로 체고 61~69cm를 자랑하며, 성견은 체중 36~45kg까지 자란다. 평균 수명은 10~13년 정도다. 유전병은 적은 편이나, 하얀색 털을 가진 개들(예 : 화이트 불테리어)이 주로 앓는 색소 관련 난청을 주의해야 한다.
매우 힘이 넘치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강도 높은 움직임이 필요하다. 불법 투견장에 이용될 만큼 힘이 강하기 때문에 입마개와 튼튼한 목줄은 필수다. 자존심이 높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에 다른 개들과 부딪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도고 아르헨티노는 초보가 키우기 어려운 견종이다. 숙련된 훈련사가 어릴 때부터 키우며 복종 훈련과 사회화를 시켜주는 것이 필수다. 훈련을 하면 충성심을 길러줄 수 있으나 초보가 하기에는 쉽지 않다. 거듭 강조하지만 초심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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