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위키피디아
고양이는 도도하고 까칠한 매력, 집사에게 의존하지 않고 때로는 무시하기까지 하는 독립적인 성향으로 유명하다. 반대로 강아지는 주인에게 애교가 많고 계속 옆으로 오는 등 애정 표현이 많다. 이 둘을 합친 신조어가 바로 ‘개냥이’로, 강아지 같이 구는 고양이를 의미한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강아지의 애교를 원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묘종의 성향인데, 네바마스커레이드가 딱 그 개냥이에 들어맞는다. 이처럼 다방면의 매력을 가진 네바마스커레이드에 대해 알아보자.
역사
사진을 보고 시베리안 고양이를 떠올렸다면 당신은 눈썰미가 좋다. 러시아에서 온 네바마스커레이드는 시베리안 고양이와 타 고양이의 교배종으로, 어떤 곳에서는 시베리안의 하위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시베리안 고양이는 자연 발생종이기에 엄밀히 다른 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어서 협회에 따라 다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시베리안 고양이의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외모
네바마스커레이드는 시베리안 고양이와 닮았으나, 털이나 색 부분이 조금 다르다. 네바마스커레이드는 날카롭고 빳빳한 털을 가지고 있다. 다만 얼굴 주변에 많이 나 있는 털은 촘촘하여 매우 부드러워 보인다. 눈은 파란색이며 얼굴색이 몸통색과 다른 경우가 많다. 얼굴에 가면을 쓴 것처럼 줄무늬가 있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묘상과 달리 몸통은 단단하고 근육질이다.
신체 및 건강
키는 25~30cm, 무게는 4.5kg~9kg 정도까지 자라며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큰 편이다. 활동적인 고양이라 근육이 많은데 단백질이 탄수화물보다 많이 포함된 사료가 좋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큰 유전적 질병은 없으나, 시베리아 고양이에게 잘 보이는 비대성 심근병증을 주의해야한다. 또한 털 사이 진드기나 벼룩이 없는지 각별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
성격
개냥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과 가족을 사랑하고 충성심이 깊다. 사람에게 친화적이고 머리가 좋기 때문에 훈련도 가능하다. 훈련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면 좋은데, 고양이에 따라 훈련을 거부하는 개체도 있기는 하다. 활동적인 편이나 나이가 들면 게으름을 피우는 걸 점점 선호하기도 한다.
놀이
활동적인 편이지만 그만큼 누워서 노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방치하면 비만이 될 수 있다. 움직이며 놀 수 있는 캣휠과 캣타워를 마련하여 부지런히 움직이도록 도와주자. 또한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고양이가 장난감을 따라다니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면 좋다. 다만 움직이는 장난감을 무서워하는 고양이도 있으므로, 먼저 잘 관찰해보고 갖고 놀도록 하자.
초보 집사들을 위한 팁
사람에게 친화적이고 성격도 좋기 때문에 초보 집사가 키우기 좋은 고양이다. 다만 털이 두껍고 뻣뻣해 엉키기 정말 쉽기 때문에 빗질은 필수다. 고양이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이 적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사실은 아니기 때문에 알러지가 있다면 꼭 검사 후 입양하도록 하자.
네바마스커레이드에게 추천하는 고양이사료
제품명 클릭하면 최저가 확인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