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책길에서 골라 온 CU 편의점의 햄버거 두 개 중에서
아주 작은 사이즈의 친구는 먼저 간식으로 꿀꺽하고
이 커다란 사이즈의 친구는 오늘 새벽 야식으로 삼았습니다.
~(^o^)~
아, 사진으로는 한층 더 커 보이는 모양새지만,
이건 제가 접시 선택을 잘못해서 찍은 실수 탓인 것 같아요.
제법 큰 사이즈의 친구이기는 했습니다만,
실제로는 이렇게까지 거대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o^)~
어제 맛본 친구는 150g의 작은 친구였는데요.
이 친구는 같은 2,300원인데도, 245g으로 양이 훨씬 더 많아서요.
그래서 당연하게도, 비슷한 수준의 감칠맛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재료 속의 채소량은 너무나 아쉬웠어요.
* 냉장고에 있는 양파나 양상추를 조금 더 썰어서 넣어야 할까 고민했어요. *
~(OoO)~
빵과 패티는 그저 평범했지만
불고기 소스의 느낌은 나름 괜찮았어요.
크기가 큰 만큼, 전자레인지 안에서 1분을 돌렸는데요.
잘 녹아든 치즈의 감칠맛이 소스와도 제법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 라고는 하지만 -
역시나 채소의 필요성이 너무나 절실했기에
은근히 더 아쉬웠어요.
- 포장지 속의 사진 이미지 -
- 채소가 가득 든 비주얼이 정말로 얄미웠어요! -
~(ToT)~
아, 그래서 제 점수는,
하나만으로도 든든한 중량감, 사이즈에서는 우선 플러스 10점
But, 동심 파괴 수준의 채소 결핍 구성 측면에서는
도루묵 마이너스 10점입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