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편의점 먹거리로 샌드위치 대신에
작은 김밥을 한 줄 사 와서 간식으로 삼아 봤어요.
고추장으로 맛을 낸 소고기가 들어 있는 김밥이었습니다.
~(^o^)~
거의 몇 년 만에 다시금 맛보게 된 편의점 김밥이어서
꽤 푸짐한 내용물, 제법 만족스러운 감칠맛이 좋았는데요.
옛날보다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o^)~
중량도 능히 220g 정도는 되어 보여서
샌드위치보다도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는데요.
아, 하지만, 부피는 상대적으로 훨씬 더 적어 보여서
포만감은 다소 부족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o^)~
고추장으로 볶아낸 쇠고기의 식감도 나름 괜찮았어요.
~(^o^)~
아, 하지만 뭐랄까요.
정석은 아닌 듯한, 사도 같았다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되려 고추장의 양념 맛이 조금 과하게도 여겨져서
본말이 전도되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OoO)~
김밥을 맛나게 먹기 위한 재료의 구성이라기보다는
주먹밥에 더 어울릴 만한 재료 구성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말 그대로, 기다란 주먹밥을 컷팅해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이건 제가 너무 오래간만에 먹어본 김밥이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어요. *
~(^o^)~
아, 그래서 제 점수는
꽤 푸짐한 재료 구성 측면에서 우선 플러스 10점
다만, 김밥이라기보다는 주먹밥에 더 가깝다고 여겨져서
개인적인 취향 탓에 마이너스 5점입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