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하다 왼쪽 어깨를 다쳐서 먹는 것도 귀찮았는데 어머니께서 먹고 쉬라고 챙겨주신 소고기무국입니다.
아프니 만사가 귀찮아서 밥도 안 먹고 있다가 오늘 오후에 어깨가 좀 괜찮아져서 가져다 주신 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 밥 한 공기 말아서 오이겉절이를 반찬으로 잘 먹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소고기가 다 가라앉아서 하나도 안 보이네요.
기본적인 소금 간으로 짭짤한 느낌 속에 무를 먹으면 달콤함이 더해지고 소기고를 먹으면 고소함과 씹는 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있는 국이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