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으러 갔더니 웬 치킨이 나왔는데 어디 제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친척 결혼식에 갔다가 얻어오신 거라 브랜드 치킨은 아닌 듯 싶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기 때문에 다시 데워주셨는데 덕분에 바삭한 식감은 다 사라졌고 고기는 딱딱하게 굳었더군요.
그래도 먹을 수는 있어서 나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양념은 고추도 보이고 해서 매운가 싶었는데 색깔이 간장 소스인 듯 전혀 맵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달콤한 느낌도 들어서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뭔지 모르는 치킨이었지만 저녁 한 끼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