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에서 코코아 가공품인 동서식품 제티 초코렛 맛을 2,45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어서 어렸을 때 맛있게 타 먹었던 코코아 분말 생각도 나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제티 한 상자의 중량은 340g이고 칼로리는 1,200kcal입니다. 코코아 분말이 14.5% 들어가 있고 9가지 비타민(칼슘, 철분, 아연 등등)이 추가로 들어가 있습니다. 스틱형 봉지 총 20개가 들어가 있는데 분말가루가 각각 17g(60kcal) 씩 들어가 있습니다.
포장 상자에 표시된 동서식품 제티의 원재료 정보와 영양 정보입니다.
동서식품 제티 스틱형 봉지를 1개 꺼내서 컵에 분말 17g을 따라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코코아 분말 가루와 향이 비슷하고 색상도 비슷해 보이네요. 참고로 상자에 표시된 설명을 보면 스틱형 봉지에 든 분말 17g을 컵에 옮겨 담고 뜨거운 물이나 우유 200ml를 부은 뒤 잘 녹여서 마시면 된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저는 조금 더 진하게 먹고 싶어서 뜨거운 물을 120ml만 부어서 코코아 음료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코코아 음료 맛과 향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뜨거운 맹물에 타서인지 어렸을 때 따뜻한 유유에 타 먹었던 진한 코코아 맛보다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준비한 식빵을 조금 찢어서 뜨거운 코코아 음료에 찍어 먹어보니 달달해서 맛있네요. 다음번에는 어렸을 때 먹던 방식대로 우유를 따뜻하게 데운 뒤 한 번 타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