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점심때 어머님께서 팥죽을 해주셔서 먹었습니다.
이십사절기 중 스물두번째 절기인 동지입니다.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긴 날입니다.
붉은 팥죽은 액운을 막는 음식으로 동지날에 팥죽을 먹는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팥을 삶고 믹서에 갈아놓고, 맵살을 불려서
큰통에 넣어 끓이고, 찹쌀가루로 새알심을 만들어 같이 넣어서 끓이는데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성도 그만큼 더 많이 들어가는 일인데 어머님꼐서
해마다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요즘도 팥죽 해 드시는분들 많이 계신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