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49살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이마트에서 다양한 과일은 얹은 생크림 케이크를 사 왔습니다. 딸기, 키위 , 청포도, 적포도, 레몬에 설탕 시럽을 코팅해서 예쁘게 올려져 있는 것이 예뻐 보여 골랐고 저녁 시간대라 40% 할인 판매해서 1만 5천 원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미역국 끓이고 소불고기 해서 간단하게 생일 축하를 했지만 그래도 생일날 생일 축하 케이크에 나이만큼 양초를 꼽고 불붙인 뒤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줘야 할 것 같아 급하게 나가 구입해왔습니다.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아직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하고 뇌졸증 후유증에 시달리며 생활하고 있는 동생, 아버지, 저 이렇게 세 식구 올 한 해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