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반찬이 다 떨어져서 감자채 소시지 볶음과 미역줄기 볶음을 밑반찬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감자 3개를 채 썰어서 10분 정도 찬물에 담가 놓아 전분을 빼 내고 당근 1/2개를 두께 4mm 정도로 채 썰어 준비하고 소시지 2개도 두께 4mm 정도로 썰어서 준비하고 양파 1/2개도 채 썰어서 준비한 다음 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가스를 중불로 조절해서 감자와 당근 먼저 볶다가 양파와 소시지를 넣고 볶았습니다. 간은 중간중간 소금과 후추를 조금씩 뿌려가면서 맞췄습니다.
동네 슈퍼에서 미리 구입해 놓은 염장 미역줄기를 뜯어서 찬물에 여러번 헹궈 소금을 씻어내고
다시 찬물을 받아 1시간 정도 담가 놓아 소금기를 빼냈습니다. 소금기를 빼낸 미역줄기를 먹기 좋게 길이 6cm 정도로 썰어 놓고 마늘 5개도 잘 다져서 준비했습니다. 프라이팬에 참기름 2수저 넣고 가스를 중불로 조절한 다음 잘라 놓은 미역줄기와 마늘 다진 것을 모두 넣고 5분 정도 볶았습니다. 간은 중간중간 소금을 조금씩 뿌려가며 맞췄습니다.
완성된 미역줄기 볶음과 감자채 소시지 볶음을 작은 반찬 용기에 각각 2개씩 총 4개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이제 며칠 간은 미역줄기 볶음과 감자채 소시지 볶음을 반찬 삼아서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