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으로 몇일 전 주문한 프레시지 자이언트 미트볼 파스타 밀키트를 조리해 먹었습니다. 갠적으로 이런 미트파스타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 메뉴는 솔직히 미트볼이라기보다는 함박스테이크 파스타라고 부르는게 맞을 것 같더라고요.
맛은 정말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소스의 토마토맛이 딱 적당히 진하고 자극적이어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페이스트를 좋은 걸 쓴 것 같아요. 다만 솔직히 미트볼용으로 준 함박스테이크도 맛있긴 했는데, 맛이 파스타랑 좀 따로 놀아서 하나씩 따로 먹는게 더 나을 것 같더라고요.
조리난이도는 그저께 로제파스타와 비슷했어요. 딱 중하정도랄까요. 다른건 다 쉬운데, 함박스테이크를 안까지 익게 하면서 겉을 태우지 않기 위해서는 불조절이 좀 힘든 편이어서 이 부분은 난이도가 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