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인가, 황사 때문인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코와 목이 막히는 느낌이 들며
매운 맛이 땡기는 요즘.
마침 어머니가 장을 보시다가 한입떡 1.8kg이 1+1이라며 무려 3.6kg의 떡을 사오셨네요.
요리 시작하실 때 제가 넌지시 '기본으로만 해주세요' 라고 했는데 결국. 역시나.
이것저것 넣어버리셨네요.
김밥, 부침개 할 때도 '맛있을 것 같아서' 라며 도토리가루, 홍합살 등의 재룔르 이것저것 섞으시는데 진짜 맛없거든요.
초딩 때 이웃과의 왕래가 익숙한 그 시절에는, 기본 재료만 가지고 정석같은 느낌으로 하시면 동네 아주머니들도 '부침개 장사 해도 되겠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데...
저는 떡 6개 정도 먹고 말았네요ㅠ 새우탕 컵라면 꺼내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떡볶이 요리 해드려야겠습니다.
일반적인 떡볶이 말고 다른 레시피를 찾아서 색다른 떡볶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