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어머니가 남들에게도 맛있다는 말을 듣는
자타공인 음식이 두가지 있습니다.
김밥과 부침개.
오늘은 어머니가 정말정말 오랜만에 김밥을 해주셨네요.
어릴 때 소풍가면 싸주시던 재료만큼 튼실하지 않지만 너무 맛있네요.
밥 당근 참치 어묵 우엉 시금치 달걀 깻잎
어릴 때 먹던 구성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어릴 때는 김밥 기본 재료! 하면 떠오르는 그런 재료들로 해주셨어요.
저는 원래 칼로 썰어 먹는데 이번에는 그냥 통째로! 한입 씩 베어먹기를 해봅니다ㅎㅎㅎ
어린이 날. 지금은 다 큰 성인이지만 엄마한테는 아직 어린이로 보이겠죠?
정말 오랜만에 엄마표 김밥을 먹으며 옛날 얘기도 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네요.
다들 즐거운 휴일 보내셨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