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 넘치는데, 한 개 2700원이라는 수제떡갈비 맛집
맛있는 떡갈비의 기준?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요즘 냉장고에 반찬거리가 똑! 떨어져서 쟁여두고 먹을 게 없나 살펴보는데 떡갈비가 눈에 띄더라고요, 예전에 한번 작은 크기의 냉동 떡갈비를 밥반찬으로 활용하려고 사둔 적이 있었는데, 이게 떡갈비인지 밀가루 반죽인지ㅠ.ㅠ
그때부터는 재료 함량과 리뷰도 자세히 보고 사는 습관이 생겼어요... 입맛 떨어지는 요즘 편하게 뚝딱 만들어서 밥이랑 먹을 게 없나 찾다가 고기 듬뿍 들어간 떡갈비가 있다고 해서 리뷰하러 가져왔어요!
제품정보
대충 고기 들어가고 모양만 잡혀있다고 떡갈비가 아니잖아요? 적당히 씹는 맛도 있으면서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적당해야 퍽퍽하지 않고 맛있는 떡갈비라고 하더라고요. 이 제품은 후기에 육즙도 많이 나오고 식감이 좋다고 해서 기대가 돼요.
한 조각씩 진공포장이 되어있어서 깔끔하게 보관이 가능하네요. 정량은 150g이고 혹여나 해서 ㅎㅎ 무게를 재보니 4g 정도 더 많은 154g으로 정량과 거의 비슷했어요.
꽤나 묵직하고 크기는 여자 손 기준 조금 큰 편에 속하는 밥심 손을 살짝 덮을랑~말랑한 정도의 크기에요. 라지 사이즈 햄버거 정도의 지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름뿐만 아니라 두께도 꽤나 두툼해요! 이미 한번 초벌 되어 나온 듯한 비주얼이네요ㅎㅎ 숯불에 한번 구워져 나온 듯 포장 뜯자마자 달달한 향과 숯불 향이 확 퍼지네요:) 굽기 전부터 맛있는 색이라 안쪽까지 따듯하게 데우는 정도로만 구워줘도 괜찮을듯합니다.
제품조리
기름도 많이 두를 필요 없이 살짝 두르고 중-약불 정도로 놓고 기름이 미끌미끌~팬 위에 돌아다닐 정도로 달궈지면 떡갈비 올리고 한 면당 1분 30초씩 구워줬어요! 딱 알맞게 구워졌네요:)
밥심도 따라해봤어요ㅋㅋ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냉장고에 있는 어떤 채소든 다 잘 어울려서 뭐든 얹어주면 뚝딱 요리하나 완성이에요.
보통 이런 다짐육은 굽고 나면 쪼그라들어서 크기가 변하는데 요건 살짝 데워만 주는 느낌이라 크기도 두께도 그대로! 빈정상할일 없이 처음 그대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용(。・∀・)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