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집근처 호프집에서 한잔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어서 술맛나네요.
무엇보다 함께 마시는 사람이 좋아 더 그렇겠지요.
가게에 입으로는 오글거려 말 못하지만 이런 멘트가 있네요.
뭐든간에 취하긴 하는것 같네요.
첫번째 메뉴는 모듬튀김입니다.
안주가 나왔으니 Cheers~
웨지감자, 김말이, 새우, 어묵, 만두 튀김이 어울어져있습니다.
소스는 청양고추와 간장, 스위트칠리소스네요.
공복의 허기와 느끼함을 잡아주는 소스덕에 술 한잔에 첫 안주는 클리어~!
두번째 안주는 느끼할 땐 더 느끼하게라는 말처럼(?) 레몬크림새우입니다.
레몬향과 크림이 어울러져 상큼함도 있고 부드러움도 있네요.
달걀 흰자인줄 알고 속았던 양파의 사각사각(?)은 덤이었구요.
그밖에도 파프리카와 파인애플도 있어 생각보다 느끼함은 덜 했습니다.
술을 즐기지 않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데이트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