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으로 먹는 교촌 소스 발라 두 번 구운 주먹밥입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주문해서 그런가 실망 반 만족 반이었습니다. 일단, 닭의 양이 정말 적습니다. 정확히 딱 저 숟가락 양의 반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닭맛은 안나고 그냥 간장볶음밥의 맛만 납니다. 신기한 건 그럼에도 어떻게 채웠는지 단백질 양이 6g이나 되더군요.
그나마 만족스러웠던건 간장소스입니다. 마냥 짠맛이 아니라 매콤하면서도 짠맛이 나서 먹을만하더군요. 수분도 적당히 있는채로 냉동되어서 그런지 밥의 찰기도 딱 적당해서 식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한줄로 정리하자면 먹기엔 나쁘지 않은데, 다시 주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