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되는 배스킨라빈스입니다.
어머니가 아이스크림이 너무 드시다고 싶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배스킨라빈스31을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생신 때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했었으니 5개월만에 먹어보네요.
핸드폰으로 메뉴 보여드리고 드시고 싶은 메뉴 고르실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다녀왔어요. 맛을 미리 골라가서 알바분도 편하셨을 듯.
포장해와서 이 상태 그대로 냉동고로 쏙 넣어놨습니다.
꽝꽝 얼었습니다. 뚜껑이 잘 안열려요.
1회용은 잘 안쓰려고 하는 편이지만 배스킨라빈스라면 이 숟가락이 빠질 수 없어서 달라고 했었어요.
뚜껑 개봉하니 어머니가 선택하신 4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 보입니다. 색깔도 이쁘게 고르셨네요.
근데 이게 너무 얼어서 핑크 숟가락으로는 절대 퍼지지가 않아요. 결국 집에 있던 큰 숟가락을 이용해서 조금씩 퍼냈습니다.
31요거트. 딱 요거트 맛입니다.
레드라즈베리소르베. 라즈베리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동생도 모두가 이 맛이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피나콜라다/파인애플코코넛. 굉장히 오묘한 맛입니다. 이런 맛은 처음이야...
피스타치오아몬드. 아몬드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거기에 민트의 상쾌함. 민.초.단.
오랜만에 온가족이 배스킨라빈스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