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돌아가신 어머니와 각별한 사이셨던 큰어머니께서 갈비찜을 만들어서 주셨습니다. 남자 3명만 사는 집에 손이 많이 가는 갈비찜을 4년째 만들어 주시는 큰어머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님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인터넷에서 레시피 보고 따라서 반찬ㄷ들을 만들기는 하지만 큰어머님의 노하우와 솜씨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콩나물 무침, 연근 조림, 깍두기 반찬을 꺼내고 큰어머님이 주신 갈비찜을 작은 접시에 담아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