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뜨끈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 퇴근 길에 콩나물 한 봉지 사 왔습니다. 물 600ml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북어포와 양파, 파, 홍고추, 청양고추 썰어 넣고 팔팔 끓이다가 깨끗하게 손질한 콩나물을 넣고 5분 간 더 끓였습니다. 계란 2개를 풀어서 콩나물북엇국 위에 뿌린 다음 3분 간 더 끓여서 계란을 익혔습니다.
대접에 콩나물북엇국을 담고 갓지은 밥도 담고 김치, 떡갈비, 파프리카를 반찬 삼아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기온이 내려가서 살짝 추웠는데 뜨끈한 콩나물북엇국에 밥 말아서 먹으니 땀이 나면서 몸이 풀려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