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콩나물 한 봉지와 홍고추를 사 왔습니다. 냄비에 물 800ml 붓고 북어채 한 주먹, 다시마, 양파 1개, 대파 1/2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를 썰어 넣고 국간장 3 수저와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15분 간 끓이다가 깨끗하게 손질한 콩나물을 1/2봉지 넣고 5분 간 더 끓여서 콩나물 북엇국을 완성했습니다.
고추가루와 양파, 진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프라이팬에 조린 어묵 조림과 시금치 무침, 콩나물 무침, 총각김치를 반찬 삼아 뜨끈한 콩나물 북엇국에 밥 말아서 저녁 식사했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서 먹는 것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