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간단히 바나나 4개로 해결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모처럼 바나나를 사 오셨는데 딱 먹기 좋은 시기라서 점심 한 끼에 4개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바나나는 익으면 익을수록 당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어머니는 익은 걸 좋아하시는데 전 반대로 좀 덜 익었을 때의 탱탱한 식감을 즐기는 편이라 익혀서 주신다는 걸 그냥 지금 달라고 해서 익기 전에 냉큼 다 해치운 것이었습니다.
저것보다 조금 더 파래도 괜찮은데 이미 저 상태까지 왔네요.
어쨌든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있는 바나나는 역시 좋은 과일이다 싶습니다.